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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 4

편익 들을때마다 미네트(고양이)야.. 하는 사람됨
강한 고양이 미네트🥺

No. 3

💙 노에의 이야기

언리미티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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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에와 심바는 예전부터 쭉 취향이 잘 안맞는달까 정반대. 음악도 물론.

노에에게 심바의 곡은 盛りすぎ..를 뭐라 번역하면 좋을까 아무튼 그렇다는 느낌이고

심바에게 노에의 곡은 地味すぎ.

심바는 그러니까 노에의 곡은 항상 타이틀 곡으로 선택되질 않는다지만.. 노에는 그런 곡을 좋아한다 한다. 이러니저러니 해도 레오의 목소리를 가장 잘 나타낸다 생각하니까. 물론 노에도 확실히 지금의 르미엘은 모두를 이끌고 갈 힘을 요구받는 것과 자신의 곡이 타이틀곡에 맞지 않는 곡조인 것도 알고 있다고 한다. 마치 무대 위 레오도 같은 업템포에 기세나 화려함이 있는 곡을 요구받는 것도 알고는 있다고. 다만 그렇다 해서 르미엘 쪽에서 곡의 범위를 좁힐 필요 없진 않을까, 하니 처음부터 커플링 곡을 노린다고.. 대신 타이틀곡이랑은 전혀 다른 르미엘스러움을 표현하고 싶다고. 대성공입니다 나 늘.. 커플링 곡 좋아하니까(`;ω;´)

트위터에서 말했던 건데, 지난 시즌 라디오에서 레오도가 노에가 만드는 곡은 어른스러운 느낌의 곡조가 많다고 했던 거. 레오도에게 어울릴 거라 생각해서 만든 곡이 아닐까 했었는데 어쩌면 반쯤은 맞을지도? 레오도의 목소리를 가장 잘 나타낼 곡이라 생각하고 있으니까.. 다만 이걸 노에가 직접 레오도에게 말할 날이 올지는 모르겠다.

No. 2

💗 드디어 듣게 된 레오도의 여러 가지 이야기

익스트림·이볼브·언리미티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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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네트는 초등학생 시절 박스에 버려져 있던 고양이를 데려온 거고, 버려지기 전인지 그 후인지는 모르겠지만 뒤쪽 다리 하나가 부러진 채 붙어버려 결국 휘어져 있었다 한다. 다만 정작 미네트 자신은 신경 안 쓰고 2층 계단도 오르고, 피아노 위도 오르고. 강한 고양이였지 않았을까. 그랬던 미네트는 레오도가 고등학생 때 무지개다리를 건넜는데 어릴 때부터 키우던 고양이가 떠났으니.. 그다음 주에는 멤버가 아는 사람의 라이브에서 한 곡 공연을 하게 됐었는데 노래할 마음도 들지 않을 정도로 쇼크를 받았었다 했다. 멤버가 미네트를 위해서든, 뭐든 좋으니까 하면서 억지로 무대에 세워서 부르고 나니 오히려 시원해졌다 해서 다행이었다 싶다. 게다가 원래는 다른 사람의 라이브고 하니 관객 중엔 르미엘을 보러 온 사람이 거의 없었는데도 라이브가 잘 먹혀서 합동 라이브 오퍼도 받고, 라이브 하우스에서 단독 오퍼가 오기도 해서 자신의 노래를 듣고 미네트가 힘을 주고, 찬스를 준게 아닐까 했다고. 그 뒤에 마찬가지로 르미엘에게 힘을 주는 사람들을 미네트라 부르게 되었다는데.. 르미엘 팬덤 이름인 미네트가 이전에 키우던 고양이의 이름이란 건 무인 때부터 나왔지만 언제 키웠던 건지, 어떤 고양이였는진 그간 아무 말도 없었는데 미네트에 대해 드디어 알게 되고, 생각보다 깊은 의미를 담고 있었단 걸 안 지금은 레오도가 미네트라 부를 때 좋은 의미로 더 큰 무게를 느낄 수 있을 것 같아졌다.

그리고 지금의 레오도에게, 르미엘에게 큰 영향을 주었던 고양이인 미네트를 주제로 만든 곡이 이번 편익. 한쪽 다리가 불편하지만 개의치 않고 뛰어오르던 미네트를 가장 잘 나타낸 제목과 가사 아닐까. 레오도는 언젠가 미네트에 대해 곡으로 만들고 싶었고 실제로 하려던 적도 몇 번 있었는데 자신의 안에서 생각이 정리되질 않아서인가 지금까진 잘 되질 않았다고. 하긴.. 이정도로 큰 의미를 담고 있는데 어중간한 곡은 레오도 본인이 가장 납득하지 못할 테니까?

🌸

레오도의 어린 시절은… 오히려 이쪽은 크게 놀랍진 않았던 느낌. 아무래도 계속 프랑스어 쓰고 그래서 이쯤 되면 혼혈인가 싶긴 했었으니까 ㅋㅋㅋ 아무튼 엄마가 프랑스인이었고 레오도도 프랑스에서 태어나 4살 때까지 그곳에 있다가 일본으로 건너왔다는데, 고등학생 때까진 할머니 댁에서 살았단 건 부모님은 프랑스에 계시고 레오도만 건너온 건가? 이건 모르겠다. 할머니는 성악가고 레오도랑 있을 무렵엔 집 1층에서 성악교실을 하셨다는데 멤버들이 처음 그 집에 갔을 때 반응이 현관 넓어!인 걸 보면 나름 부유한 집안이었나 싶음.

르미엘 결성은 이쪽에서도 그간 궁금했던 게 풀렸다. 14세 때 오디션을 봤고 그랑프리 수상했던 거. 프로필상에서는 그 뒤 르미엘을 결성했다는데, 이번 라디오에서 레오도가 적어도 중등부 때는 멤버들이랑 만났다 해서 정확한 시간선이 궁금했었음.. 알게 된 뒤 오디션을 본 건지, 오디션 본 뒤 알게 된 건지. 근데 생각해 보면 중등부-고등부 에스컬레이터식이라 해도 그냥 마주칠 일은 거의 없을 것 같긴 하다. 결론은 레오도가 오디션 그랑프리 수상한 걸 알게 된 노에가 중등부 교문에 몇 날 며칠을 찾아가 권유했던 것(ㅠㅠㅋㅋ 아무래도 수상하니까?? 레오도는 계속 거절했던 것 같은데 노에가 한 번 만이어도 좋으니 연습하는 걸 보러 오라 했었는데 아마 그때 다른 셋의 곡이나 연주를 보고 정하지 않았을까. 그 뒤엔 주말에 멤버들에게 있지, 한가해? 하는 막내가 되었었지만 ㅋㅋㅋ 지금은 한가하면 데이트합니다. 오히려 권유해도 잘 안 오는 막내 됨.

🌸

레오도는.. 가만 보면 본인에 대한 이야기는 잘 안 하는 사람인가, 싶던 게 오래 알고 지내는 멤버들조차 익스트림 때 레오도에게 무슨 일이 있는 건지 제대로 모르는 것 같았을 때. 그때 레오도 얘기 들어보면 레오도 상태 안 좋던 게 뭐 갑자기 없던 무언가가 일어난 게 아니라 그전부터 그래왔던 느낌이니까.

아무튼.. PP 레코딩이 끝나고 심바랑 토마가 돌아간 뒤 노에가 남아 레오도에게 뭔갈 물어보려 하길래 뭔가 했었다. 이것도 갑자기 풀 줄 몰랐었고요?? 본론은 편익은 정말 미네트의 노래인가. 미네트답지 않다던가, 납득이 안 간다거나 이런 게 아니라 자신에게 이 노래는 레오도 본인에 대한 곡으로 느껴진다고. 그리고 여기서 갑자기 이볼브 시크릿 트랙이 +노에 목소리로<ㅇ>

익스트림때 멤버들은 레오도에게 무슨 일이 있던 건지 자세히 모르던 건 사실이 맞았던 것 같고, 그중 노에는 대강 귀에 문제가 있는 게 아닐까 어렴풋이 짐작만 하고 있었다. 이볼브 시점에선 그냥 당사자가 괜찮다 하니까 신경은 쓰이지만 넘긴 것 같은데.. 이번 편익 테마랑 가사 보고 결국 물어본 게 아닐까. 다만 노에의 대사가

"네가 혼자서도 힘내는 녀석이란 건 이미 충분히 알아. 아까 녹음도 네 노래 정말 좋았고, 정말 이제 괜찮구나 하고. 아무 걱정도 없구나, 하고 생각했어. 그러면 왜? 라고 넌 생각하겠지만, 그치만 역시 신경 쓰여서. 나 원래 자주 참견하는 사람이고. 게다가, 동료잖아? 제대로 있으니까. 네 바로 뒤엔 언제나 우리들이 있어. 도중에 빠져나간다거나 이제 두 번 다신 말하지 않아. 언젠가 르미엘이 진정한 골에 닿는 그날까지. 그러니까, 진짜 위험할 때는 사양 말고 뒤돌아봐줘. 너는 날 의지가 안되는 사람이라 생각할지도 모르지만. 이것만은 꼭 말하고 싶었어. 그럼 이제 갈게."

였던 걸 보면 딱히 레오도에게 무언갈 캐물으려던 건 아닌 것 같고 정말 전하고 싶었던 것은 네 뒤엔 우리들이 있으니 힘들 땐 의지해달라는 걸 전하고 싶었던 것 같긴 하지만. 아무튼.. 레오도는 노에나 멤버를 의지할 수 없는 사람이라 생각해 숨긴 건 아니었고. 귀에 문제가 있던 것은 맞지만 익스트림 시점에 갑자기 뭐 나타난 문제가 아니라 원래부터 왼쪽 귀 청력이 안 좋았던 쪽. 4살 무렵 일본에 왔을 때는 이미 그랬던 상태였고 들리던 시절의 기억이 없으니 자신에게는 이게 평범한 거였다고. 그래도 노래는 할 수 있고, 평가해 주는 사람들도 노에를 포함해 제대로 있었으니까 편익은 내 노래가, 지금의 내 노래가 아니라 미네트의 노래가 맞다고 한다. 노에는 아마 편익이 미네트의 곡인 동시에 레오도가 자신을 투영한 거 아닐까 생각하지 않았었을까..



아...

말하고 싶은 게 많았는데 오히려 너무 많아서 정리가 안된다 이것도 지금 횡설수설 난리 남.

몇 번 더 듣고 나면 생각 정리가 어느 정도 되겠지..

관리자키에

한 번 더 들었는데 일단 정리 안됨

No. 1

관리자키에

ฅ^•ω•^ฅ